| 담양동초, 전교생 대상 다양성 이해 교육주간 운영 체험 중심의 다문화 이해 교육 실시 |
담양동초등학교(교장 안혜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다양성 이해 교육 주간을 운영하였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체험 중심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다름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 주간이 운영되기 전, 학생의 아이디어를 담아 다양성 이해 실천 문구를 자율적으로 응모하며 다양성 이해 교육 주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양성 이해 교육 주간은 두 가지를 중점으로 운영 되었다. 먼저 체험 중심의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실제 베트남, 필리핀에서 오신 강사님의 수업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 직접 전통 의상과 전통 놀이를 체험해보며, 이를 우리나라 전통놀이, 생활도구와 비교해보았다. 차이점뿐만 아니라 공통점도 있는 서로의 문화에 ‘다름 속에 같음’이 있음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한 편, 장애 이해 교육은 ‘점자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활동에 전 학년이 참여하였다. 학년 수준에 맞는 책을 온전히 점자로 옮겨 보면서 시각장애인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을 경험해보았다. 학생들이 한 자 한 자 조합하여 만들어낸 점자책은 공공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점자책 만들기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눈이 아닌 손 끝으로 글자를 읽을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 우리가 만든 점자 하나 하나가 책이 되어 시각 장애인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혜자 교장은 “학생들은 다양성이 늘어나며 갈등도 함께 커지는 사회에서 살아갈 것이다. 서로 다른 것 속에서 보편적인 가치를 존중하며 차이를 차별로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 상대를 존중하는 담양동초등학교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5.08(수) 1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