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자연재해도 관심 기울이면 피해 최소화" 대설·한파 대비 영암 시설하우스 단지 방문해 농가 격려 김 지사, 시설하우스 붕괴 예방·눈 치우기 등 총력 당부

2023년 12월 21일(목) 16:41

21일 전남에 대설·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가 영암군 신북면 시설하우스 단지를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비닐하우스 붕괴 방지를 위해 지붕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1일 대설·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영암 신북면 시설하우스 현장을 살피고 시설물 지붕에 쌓인 눈 치우기에 분주한 농가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전남 7개 시·군에는 20일부터 대설경보가 발효돼 22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 지사는 시설하우스 현장 점검에서 농작물과 시설하우스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후 비닐하우스.축사 지붕에 쌓인 눈 치우기',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내부 보온력 강화', '배추 등 월동작물 보온'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자연재해도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사와 복구를 통해 농가 경영이 조기에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피해 발생 시 시·군을 통해 신속하게 농작물과 시설하우스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복구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재해보상에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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