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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16번환자 문건유출 아이러니…불법이 검역강화에 일등공신 |2020. 02.13

유출된 역학조사 문건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대책에 구멍이 생긴 걸 밝혀내고, 검역 대상을 확대하는 조처까지 이끌어내 아이러니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불법 행위가 의도하지 않게 정부의 방역대책을 보완하고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을 막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유출된 여러 건의 문건 중에서도 광주광역시장 별정직 정무비서관(5급) A씨가 외부로 빼돌린 16번 환자(42·여) 역학조사 보고서는 큰 파장을…
[종합]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서 고대 유적 발견 |2020. 02.12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에서 고대 유적으로 추정되는 유구(遺構 ·옛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흔적)가 발견됐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12일 광주시와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구간인 서구 유덕동 차량기지 부지에서 가옥이나 집터 등으로 추정되는 유구가 다수 발견됐다. 이 구간은 지난해 10월 공사에 본격 착수해 현재 6개 공구별 지하매설물 조사와 지장물 …
[연예] 외신도 한목소리 호평 |2020. 02.10

미국 CNN이 ‘기생충’의 최우수작품상 수상에 대해 “새 역사를 썼다”고 전했다. CNN은 현지시간 9일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로는 처음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상이 되면서 새 역사를 썼다”고 보도했다. 이어 CNN은 “제1차 세계대전을 다룬 ‘1917’이 선두 주자로 여겨졌기 때문에 이는 놀라운 결과”라면서도 “하지만 어워드 시즌 할리우드 업계와 비평가들이 이 한국 스릴러에 보여준 찬사를 비춰볼 …
[정치] 호남중심 통합신당, 4년 전 녹색바람 재현할까? |2020. 02.09

21대 총선을 불과 2달여 앞두고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본격적인 제3지대 통합에 나섰다. 특히 호남을 기반으로 뭉친 이들 통합신당이 4년전 총선에서 녹색돌풍을 일으켜 제3당의 지위를 차지한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은 10일 각 당 협상 대표들이 참여하는 통합추진기구를 출범시키고, 신당 당명과 지도부 구성 방안, 강령, 당헌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손학규 바…
[여수] 전남도의원 국유지 불법 매립 논란 |2020. 02.04

전남도의회 한 의원이 부인 명의의 땅 인근 국유지를 불법 매립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말썽을 빚고 있다. 불법 매립 기간이 무려 8년에 달하고 매립된 흙의 양도 덤프 트럭 수천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출신 재선의 모 도의원은 지난 2013년 9월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2천500㎡ 면적의 저지대 땅을 농경지로 만들겠다며 우량 농지 개량허가를 받았다. 이 땅은 해당 의원의 부인과 지인이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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