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내달 7일 상생일자리박람회…40여개 기업 참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2020년 06월 21일(일) 17:42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채용시장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7월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상생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광주상생일자리박람회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방식으로 운영한다.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 한다.
시는 공식운영사이트를 통해 22일부터 7월7일까지 광주와 전남 화순, 장성 등 인근지역을 포함해 우수기업, 명품강소기업 등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구직자는 7월1일부터 7월7일까지 서류접수가 가능하다.
7월8일까지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면접은 기업 형편에 따라 화상면접과 비화상면접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화상면접은 박람회 행사일인 7월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의 방문시간대를 분산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나눠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박람회장에서 화상으로 자신이 지원한 기업과 면접을 진행한다.
화상면접을 신청하지 않은 기업은 기업 자체적으로 일정을 정해 비화상면접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온라인박람회로 변경해 지난 5~6월 2회에 걸쳐 열고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다양한 분야와 업종의 일자리를 한눈에 보고 비교할 수 있는 일자리박람회가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취업이 절실한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한 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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