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수시설 긴급 정밀점검…"수돗물 유충 없어" 김종효 행정부시장 수질관리 실태 등 확인

2020년 07월 21일(화) 18:32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1일 오전 용연정수장을 방문해 정수공정 시설물과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점검했다.

광주시가 '수돗물 유충발생' 사고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하자 정수시설을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21일 용연정수사업소를 방문해 정수공정처리시설을 돌며 시설의 청결 상태와 수질관리 실태에 대해 현장 정밀점검을 진행했다.
김 부시장은 최근 인천 공촌정수장 고도정수 처리시설의 활성탄여과지 시설 내 유충이 발견된 사안과 관련, 9월 준공을 목표로 시운전중인 용연정수장 내 고도정수처리 관련 시설물을 둘러봤다.
이날 고도정수처리 관련 시설물의 정수처리공정 정밀점검에서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주기적으로 지역정수장 2곳의 착수정, 침전지, 여과지, 배수지, 수도꼭지를 중심으로 현장조사와 유충에 대한 정밀 검증을 벌이고 있다.
조사 결과 정수장 시설물 주변, 여과지의 여과사, 배수지 환기구, 고도정수처리시설 활성탄 시설에서 유충은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김 부시장은 "상수도사업본부를 중심으로 150만 광주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수돗물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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