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삶의 질 향상 위해 관심 기울일 것" 김 석 구 대표이사

2019년 05월 29일(수) 16:33

▶ 어떤 회사로 만들고 싶은지 속내를 공개한다면

-기사들이 경제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 극복이 쉽지 않다. 택시업계의 경영환경이 그리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항상 미안한 마음이지만 속깊은 정은 둘째가라면 서운할 정도다. 

▶ 업종의 특성상 안전을 첫째로 꼽을 수 있을텐데

-안전한 운행과 친절한 서비스는 운수업 종사자에게 필수 덕목이다. 안전이 곧 나와 가정을 지키는 첩경이고 그것이 곧 회사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한 방편이라 할 수 있다.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가 안전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운전대를 잡는 순간만큼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 직원들의 후생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데

-운수업이라는 특성상 기사들에 대한 처우 정도가 곧 안전과 직결된다. 따라서 기사들이 운전대를 잡는 순간 만큼은 잡념없이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경영자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주어진 여건하에서는 나름의 배려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직원들과의 유대강화는 어떤 식으로 하고 있나

-산행이나 체육대회 등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기회를 갖고자 노력한다. 사내에서 하지 못했던 소통도 이같은 행사를 매개로 보다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마음을 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다양한 노력들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깊이있게 알아가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 직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어려운 가운데서도 맡은 바 직무에 열성을 다해 임해준데 대해 고맙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직원들이 건강하고 가정이 평안할 때 회사의 발전도 가능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개인이라는 생각보다는 우리라는 생각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오늘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안전운행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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