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직무현장 경험…광주시 '일경험 드림'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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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직무현장 경험…광주시 '일경험 드림' 사업 추진

[호남신문] 광주시가 청년들에게 직무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일경험 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역 청년이 기업 현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고, 직무교육을 지원하는 '일경험 드림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드림터)을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드림터'는 광주지역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 대상이다.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기업 특성을 반영한 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은 5인 미만이어도 인증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 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드림터는 8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광주시로부터 참여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직무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적응능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일경험 종료 후 참여 청년을 1년 이상 고용하는 중소기업에는 채용 청년 1명 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드림터는 광주청년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일경험드림은 지역 기업이 청년 인재를 직접 육성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유망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일경험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선옥 기자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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