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사고와 관련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13개 동별 재난취약지역 및 시설 등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9일 임택 동구청장을 중심으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각 실무반별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 동안 재난 사전대비 동장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 기간을 재난 사전대비 집중 점검기간으로 선포하고, 관내 13개 동별로 사고예방 및 주민 불편해소 필요 대상지를 중심으로 순찰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물 및 노후 건축물 등의 균열, 지반 침하 여부 ▲공사장 주변 안전 표지판 및 펜스 설치 여부 ▲공사 현장 내외 보행자 통행로 마련 등 안전점검 등이다.
13개 동별로 순찰활동 결과는 구청에 일일보고를 통해 경미한 사항은 동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중대 사항의 경우 현장점검 후 사후대책 마련 및 민원처리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동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