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례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하향됐지만 위기 단계가 '경계'로 유지되면서 '주의'로 조정될 때까지 선별진료소 운영은 유지할 예정이다.
구례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는 기존 평일 운영 시간인 오전 9시~오후 6시와 토요일 오전 9시~ 정오 운영시간은 유지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추석 명절 연휴 6일간은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 PCR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 취약 시설 선제 검사(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와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 1인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등이며 증빙자료를 지참한 후 무료 검사 받을 수 있다.
이 외 신속항원검사(RAT)는 일반의료기관에서 검사 가능하며, 검사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당분간 경계 단계가 유지되기 때문에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박진호 기자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