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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적 노력으로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만들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 배출과 감량을 꾀하고, 구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자는 뜻이다.
광산구는 다음달부터 일회용 용기의 청사 반입을 금지한다. 또 각 부서·공공기관, 구 지원 행사에서 다회용 식기를 의무 사용토록 적극 권장·홍보할 방침이다. 다회용 컵을 빌려주는 대여사업도 추진한다.
광산구는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도록, 점검반을 통해 매년 2차례 실천 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는 광산구 누리집에 게시된다.
한편, 하루 종이컵 2개를 대신해 개인 컵을 사용하면 연간 이산화탄소 3.5㎏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형택 기자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