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우스, 누적 300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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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프리우스, 누적 300만대 판매 돌파

토요타자동차의 대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출시 15년여 만에 300만대 누적 판매를 돌파했다.
도요타는 4일 프리우스가 1997년 12월 출시 이후 올해 6월말까지 전 세계에서 300만2000여 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프리우스는 그간 친환경차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일본에서만 132만5000여 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량은 167만7000여 대. 북미 지역이 133만5000대로 가장 많고, 이어 유럽(26만2000대), 기타(7만9000대) 순이다.
프리우스는 지난 15년6개월간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두 차례 변신을 꾀하면서 하이브리드차 산업의 기술 발전을 실현했다. 그동안 받은 신규 특허만 1261건에 달한다.
특히 시스템 개발비는 3분의 1로 줄어든 반면 연비는 일본 교통성 측정 기준 28㎞/ℓ에서 38㎞/ℓ로 진화했다.
토요타는 앞으로도 프리우스 차량에 대한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지속,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한 첨단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향후 배터리의 수요증가에 대비, 시즈오카현 코사이시 소재 프라임어스 EV에너지(PEVE)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생산능력 증강을 계획 중이다.
호남신문 기자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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